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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뛰어난 마린온 무장헬기를 왜 해병대에게만 강매하나? 공격/무장 헬기

해병대는 2026년부터 상륙공격헬기 20여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상륙공격헬기 도입 사업의 핵심 쟁점은 상륙기동헬기인 마린온에 표적획득시스템(TADS), 공대지 미사일 등을 추가한 마린온 무장형이 굳히기하느냐, 아니면 해병대가 원한다는 AH-1Z Viper를 도입하느냐 , 가능성은 낮지만 아파치 해상형의 도입일 것이다.

그러나 KAI는 마린온 무장형을 기정 사실화하며 해병대에 강매하다시피 밀어부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개발에 문제가 없다는 궤변 논리의 바탕은

1. 소형무장헬기(LAH) 개발로 이미 검증된 무장을 통합하기에 마린온 무장형 개발에 겨우 46개월이면 가능하고
2. 공격헬기와 기동헬기의 부품 호환이 높아 장비 가동률 보장을 위한 원활한 수리부속 보급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면 해병대 무장 헬기만 보지 말고 이미 36대이상을 추가 도입할 것으로 확정되다시피한 AH-64 아파치에 대해서 수리온 무장형을 들이대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지는 것은 당연지사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육방부인 육군을 건들면 무사하지 못할 상황이니 피하고 공군은 수요가 없으니 건너뛰고 만만한 해병대에게 막대한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수리온이라는 "귀태"헬기 250여대를 운용할 육군에게 수리온 무장형이야말로 개발기간 단축은 물론 LAH 조차 필요 없어져 쓰레기 구매로 낭비되는 국방 예산도 절감되고, 그 비싼 아파치 구매비용으로 두배이상의 수리온 무장형을 도입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그 잘난 수리 부품역시 원활하다 못해 차고 넘칠것이다. 그야말로 KAI의 주장을 증명하고도 남는 상황이 오는 것이다.

고작 20대의 해병대용 공격헬기에 마린온 무장형을 강매하는 이유는 "척~보면 압니다" 이런 상황아닐까?

아파치나 바이퍼에 비해 부족함이 없다고 주장하는 수리온 바탕의 마린온 무장형이 육군의 아파치를 대신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 않은 것은, 그것을 증명할 수 없기에 만만해 보이는 해병대에게 무장형을 시험이나 해보자고 던져주는 느낌?

또다시 로터가 부서져 나가고 희생이 발생하기전에 마린온 무장형을 더 이상 들먹거려서는 않된다.
그저 느그들은 가만히 있어주는 것이 무적 해병를 위한 최선일 것이다. (사진출처 KAI)


덧글

  • El Alamein 2021/06/09 12:20 #

    개인적으로 국산화 좋아하는 사람이지만....이거랑 다른 몇몇은 좀 샀으면 좋겠네요.
    그냥 육군이랑 같이 아파치 추가로 구매하고 연구개발예산은 차기 헬기로 돌렸으면 좋겠는데....
  • Viggen 2021/06/10 16:22 #

    수리온 본전이 250대라고 하니, 이익을 내려면 더 뽑아야하고 그래서 만만한 해군과 해병대에 던지기하는거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상룩기동헬기 소해헬기 무장헬기 심하다 싶을 정도입니다. 아마 기어박스 새로 개발하면 차기 헬기도 안드로메다로 날라가고 수리온 개량형이랍시고 덩치 키워 세금을 처먹겠다고 달려들게 뻔하다고 봅니다.
    게다가 3조로 수송기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그것도 1차는 터보프롭으로 C-130처럼, 이를 바탕으로 제트엔지 수송기를 만들고 그다음에 여객기로 만든다던데 이게 맞다면 항공역학 아는 사람이라면 이게 전부 개별기체라고 할 수 있을텐데 한개만 개발되면 전부 동일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것처럼 포장하는 사기꾼 모드가 보이는 것같네요. 참고로 브라질 KC-390 개발비용이 2013년 기준 22억 5천만달러, 현재 환율로 2조 5천억이지요. 그냥 KC-390 라이센스 얻어 한국서 만들고 추가로 아시아 판권 가져오는게 더 나을 것같기도 합니다..판권 줄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일자리 창출이 먼저인지 국가방위가 먼저인지 KAI를 이용하는 정치꾼들의 행태를 보면 씁쓸합니다.
    국민이 착하고 말을 잘 듣는다고 생각하는지 정권 잡는 놈들마다 지들 먹거리 챙기는 것처럼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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