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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공격기 F-35A 전력화 행사 비공개로 실시 예정 Sloppy F-35

은밀하게 침투 후 타격'…F-35A 곧 전력화 선언

이달 중순 청주기지에서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전력화 선언 행사
첫 도입후 9개월만에 전력화, F-15K,FA-50 보다 전력화행사까지 걸린 기간은 짧아
"F-35A 전력화 행사 북한 눈치 본 것 전혀 없어…최소 임무수행능력 확보 여부 고려"
F-35A 연말까지 13대, 2021년까지 총 40대 도입

지난 10월 1일 국민들에게 선뵀던 스텔스기 F-35A가 곧 공식적으로 전력화됐음을 선언하고 임무수행에 나선다.
7조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된 F-X(차기전투기사업)에 따라 지난 3월부터 도입되기 시작한 F-35A는 현재까지 10대가 들어왔고 연말에 3대 등 2021년까지 총 40대가 도입된다.

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날자가 최종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이달 중순에 공군참모총장이 주관하는 F-35A 전력화행사가 실시된다. 오는 17일 즈음이다.
다만 F-35가 가진 보안문제와 이에 따른 미국이 양해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 비공개로 행사가 진행 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F-35A는 그동안 기체와 장비점검, 조종사와 정비사들에 대한 교육 등의 전력화 과정을 밟아왔다.

◇ 공군 고위 관계자 "전력화 북한 눈치 본 적 없어"

이 전투기 도입에 북한이 반발하자 전력화 행사를 지연하는 등 북한의 눈치를 보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지만 군 고위관계자는 "군은 북한의 눈치를 전혀 보지않았다"고 강조했다.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은 지난 10월 국정감사 답변에서 F-35A의 전력화에 대해 "어느 정도 최소한으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갖춰지는 그 시점이 전력화(행사) 시점이라고 본다"면서 "올해 안에 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군에 따르면 현재 공군 주력기종으로 활동 중인 F-15K의 경우 2008년 7월에 도입되기 시작해 33개월 후 국방부장관 참석하에 전력화행사가 실시됐다.
군에서 전력화란 무기체계를 소요군에 인수 배치하는 활동으로 전투기의 경우 도입댓수에 따라 정해진 기준은 없다고 한다.

F-35A의 경우 적 레이더망에 잡히지 않고 은밀하게 침투해 주요시설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이 최대의 장점으로, 이 전투기가 전력화됐다는 것은 모든 준비를 마치고 이런 실제 이런 임무가 부여됐을 경우 실행할 수 있는 전력이 됐다는 의미다.

◇ F-35A, 은밀히 침투해 적 주요시설 지도부 타격할 수 있는 전력으로서 의미

그동안 F-35A에 민감하게 반응한 북한은 이를 빌미로 반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북한은 올해 러시아 이스칸데르와 유사한 '풀업'(pull-up:하강단계서 상승) 기동을 한 것으로 확인된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할 때 남측의 '첨단공격형무기' 반입 등에 대한 엄중한 경고라고 주장했었는데 당시 첨단공격무기가 F-35A를 지칭한 것으로 풀이됐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스텔스 전투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6.25 전쟁당시 미군 폭격기에 의한 공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한다.
북한이 핵·미사일로 도발할 움직임이 있을 때 선제타격할 수 있는 킬체인의 핵심 무기체계로 꼽혀왔다.

◇ F-15K보다 가격 싸고 무장량도 적어,독좌기로 조종사 훈련 어려움

공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F-35A의 무장량은 F-15K보다 적고 대당 가격도 싸다.
그러나 단발엔진에 조종사가 1명만 탈 수 있는 단좌기여서 조종사 훈련 기간이 긴 약점도 갖고 있다.
북한이 사거리가 4백여킬로미터에 달하는 초대형 방사포 개발에 전력하는 이유가 F-35의 청주기지를 겨냥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북한이 반발하지만 우리나라로서는 계획에 따라 도입할 수밖에 없는 전투기로 북한이 염두에 둔 전력이 아니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CBS노컷뉴스 2019-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