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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국산훈련기 페루와 공동생산 기념식 참석 훈련기

박 대통령, 국산훈련기 페루와 공동생산 기념식 참석

페루 조종사에 빨간마후라 수여

중남미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오전(현지 시간) 두번째 방문국인 페루 리마 라스팔마스 공군기지 민간항공학교에서 열린 ‘한국훈련기 공동생산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국산 훈련기 KT-1P 4대의 페루 직수출에 이어, 페루 정부와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가 현지에서 최초 공동 생산한 항공기의 초도비행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열렸다.

박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지난 2년여 간 양국 관계자들의 노력을 치하하고, KT-1P의 공동생산을 분수령으로 양국이 항공산업 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서로 윈-윈(Win-Win)하는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한국훈련기 공동생산을 기념하고 한국 조종사들의 국가에 대한 충성과 필승의 전통을 페루도 공유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공동생산 시제기를 탑승하는 페루조종사 2명 등 행사에 참석한 조종사 전원(10명)에게 한국조종사들의 상징인 빨간마후라를 수여했다.

이날 빨간마후라를 두르고 양국 대통령과 기념촬영 및 공동생산 시제기 초도비행을 실시한 페루 조종사들은 2014년 한국에서 약 6개월 동안 지내며 우리 공군 조종사들에게 비행훈련을 받았고, 이후 귀국해 페루 공군의 대들보 역할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 항공우주시대의 주역으로 페루 국민들의 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페루 우말라 대통령도 박대통령과 함께 KT-1P 조립공장을 둘러보며 “한·페루간 기술협력이 지금의 기본훈련기 수준을 넘어 초음속 다목적 고등훈련기까지 확장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도 이같은 페루의 계획에 공감하며 “지금의 한·페루간 협력이 미래 남미 항공시장 개척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