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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737 Peace Eye 공중통제기 3년간 실제 가동률 50% 불과 조기경보기

'조기 경보' 구멍난 조기경보기…2兆들여 가동률 50%

2011년부터 4대 구입, 2대 상시 공백… 부품돌려막기·美출장정비 탓

군이 4년 전 도입해 운영 중인 공중조기경보통제기 E-737(일명 피스아이)의 최근 3년간 실제 가동률은 약 50%에 불과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피스아이 4대 가운데 2대 정도가 상시적인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는 의미로 방공 조기경보시스템에 구멍이 나 있음을 드러낸다.

하늘에 떠있는 방공통제소로 불리는 피스아이는 군이 2011∼2012년 미국 보잉사로부터 대당 4000억 원, 운용유지비까지 합쳐 약 2조 원에 도입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핵심 감시전력 운용에 차질이 빚어짐에 따라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 구축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공군이 최근 국회에 제출한 ‘2015 공군 주요항공기 목표가동률’에 따르면 E-737 목표가동률은 62.5%이지만 최근 3년간 실제 가동률은 약 50%에 불과했다. 방위산업 관계자는 이날 “E-737 기종은 체공시간이 8시간 정도라 3대를 돌아가며 운항해야 24시간을 감시할 수 있는데 이를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2013년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이 이어도 영공까지 확대되면서 2대씩 운항해야 한반도 전역을 커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가동률이 50% 수준으로 떨어진 이유는 일부 부품 단종과 미국 현지로부터의 부품 공급 지연 탓으로 지적된다.


1대는 부품돌려막기로 아예 멈춰섰고, 1대는 창정비를 위해 몇달씩 미국 본토에 보내는 바람에 2대 정도는 상시적인 공백이 발생한다. 도입 1년 만에 3대가 사실상 운용중단 상태에 빠진 것으로 500억 원을 들여 3년 치 부품을 사들였지만, 엔진용 핵심 부품 등은 빠진데다 추가 주문을 해도 부품이 도착하기에 수개월이 걸리기 때문이다

E-737은 8시간 임무수행 후 장시간 정비를 받아야 해 하루에 보통 1대씩 운항하고, 상황이 좋아야 하루 2대 교대 비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E-737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에서 자체 창정비가 가능한 보잉 737과 동일한 기종으로, 민항기의 경우 가동률이 95% 이상인 것과 대조된다. (문화일보 2015-04-21)


구멍난 조기경보와 킬체인을 위해 보잉과 공군은 E737 2대를 추가로 구입하기 위한 노력을 벌이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돈으로 구멍난 전력을 매꾸겠다는 발상이지만 세수 부족과 여기저기 벌여 놓은 킬체인 사업덕분에 쉽지 않는 상황이다.
 
장비 구매에 급급하다 보니 후속 군수지원을 충분히 고려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안보에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결과가 반복되고 있다. 지금같은 저가 구매만을 고집할 경우 아파치 헬기는 물론 F-15K 전폭기와 F-35까지 대부분의 신규도입 무기류들이 조기경보기와 같은 부품 조달 문제로 가동율이 형편없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