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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궁 대공미사일용 적외선탐색기 국내 기술로 개발 지대공/함대공

핵심부품 국산화를 통한 해외수출 및 수입대체 효과 기대 -

‘신궁’ 유도탄에 장착되는 적외선탐색기(이하 ‘한국형탐색기’)를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 완료했다

휴대용 지대공유도무기 ‘신궁’ 유도탄에 장착되는 적외선탐색기(이하 ‘한국형탐색기’)를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 완료했다.

국방기술품질원은 8일 개발관리와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및 소요군의 유기적 협조 하에 방위산업체 LIG넥스원이 업체자체 투자(5년, 약 143억)방식으로 한국형탐색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신궁 한국형탐색기 유도탄 실사격


‘신궁’의 한국형탐색기는 항공기에서 방사되는 미세한 적외선 에너지를 탐지·추적하여 유도탄이 적 항공기에 명중하도록 하는 핵심장치로, 유도탄의 눈과 두뇌 역할을 담당한다. 미국, 러시아 등 일부 군사 선진국에서만 개발·생산되었을 만큼 최첨단 기술을 요하는 분야이다.

이에 따라, 그 동안 군사 선진국으로부터 도입하여 반영해 온 적외선 검출기, 냉각기, 댐퍼 등 탐색기의 핵심 구성품들이 국내 개발부품들로 대체됨으로써, 그간 50%전후에 머물러 왔던 신궁 탐색기의 국산화율은 95%이상까지 향상 되었다

휴대용 지대공유도무기 ‘신궁’의 탐색기 국산화는 세계 수준으로 성장한 국내 방위산업의 위상을 확인하는 계기가 됨은 물론, 약 600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존 주요 핵심 구성품 도입 국가와의 수출승인서(E/L)이슈 제약을 최소화하여 해외 수출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한다. (수출 시장 규모 : USD 22억 달러)

국방기술품질원 차성희 대구센터장은 “그동안 적외선탐색기는 해외 원제작사의 수출승인(E/L)이 필요한 부품을 도입하여 제조해왔다. 금번 한국형탐색기의 성공적 개발로 ‘신궁’의 해외수출 전망을 밝힌 것은 물론, 원가절감을 통한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궁 한국형탐색기 유도탄 실사격


신궁은 국방과학연구소와 LIG넥스원이 공동으로 개발하였으며, 한국군의 차세대 휴대용 대공 미사일로 배치되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거치식으로 운용되는 한국군의 휴대용 대공미사일 미스트랄에서 많은 부분을 따왔으며, 불곰사업으로 도입된 러시아제 이글라의 2채널 시커기술을 적용하여 완성하였다.

2007년 4월에는 야간조준경이 개발되어 야간에도 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미스트랄보다 6kg정도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95% 이상의 명중률을 가지고 있으며, 가격은 미스트랄보다 5천만원 정도 더 저렴한 1억 8천만원이고 미스트랄과 같은 기능인 대적외선 방해대응능력(IRCCM)과 목표물이 반경 1.5m 이내로 접근하면 폭발하는 근접신관까지 있어서 직접 타격하는 미제 스팅어나 러시아제 이글라의 65% 명중율 보다 여러모로 효율성이 높은 무기이다.

모태가 그렇듯 스팅어 계열보다는 휴대성이 떨어지지만 대신에 휴대용 대공미사일 중에서는 수준급의 사거리를 자랑한다. 사실 보병용 대공미사일이란 것이 RPG-7 쏘듯 적이 나타나면 바로 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미사일 탐색기를 냉각시키고(적외선 추적 탐색기는 그 자체가 온도가 낮아야 주변 적외선을 잘 탐지하는 지라 냉각시간이 필요하다.) 목표를 조준해야 한다. 그래서 실제로 "휴대용"이란 이름과는 달리 보병이 덜렁덜렁 들고다니다가 쏘는 것이 아니라 아군 병력을 지키기 위해 지정된 자리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적기가 나타나면 그때 탐색기를 냉각시키고 발사준비를 한다. 그러므로 어차피 대기하고 있을 것이라면 사수가 어깨 아프게 미사일을 들쳐매고 있는 것 보다는 빠르게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발사대가 있는 것이 유리했고, 그래서 미국, 러시아등과 달리 프랑스는 거치대 방식의 미스트랄을 개발했다. 이 미스트랄을 써본 우리나라 역시 미스트랄과 같은 방식의 거치대 방식으로 신궁을 개발 한 것.

신궁 한국형탐색기 유도탄 실사격


우리군의 경우 영국의 재블린, 미국의 레드아이나 스팅어, 러시아의 이글라 등 다양한 보병 휴대용 대공미사일을 써보았기 때문에, 이들의 장점을 모아 만든 것이 바로 신궁이다.

개발사인 LIG 넥스원은 신궁을 2연장, 혹은 4연장장 자동발사기에 탑재하여 포항급 등의 초계함이나 닷지트럭에 얹어 단거리 대공망을 구성하려고 구상중이다.
이 LIG넥스원이 제안한 자동발사기는 결국 비호 체계에 2연장 발사대 2개를 장착, 도합 4발이 장착되는 형태로 실제로 사업이 시작되었다. 비호의 단점인 최대사거리 부족을 메꿀 좋은 방법중 하나이다. (그래봤쟈 어차피 2~3km로 부족한 건 매한가지)
이 신궁탑재형 비호 형상은 2013년 KUH 수리온 전력화 행사때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현재 생산된 비호들이 창정비 들어올 때 순차적으로 추가부착하는 형태로 개량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이 외에도 보병 운용 발사대 중 2연장 발사대 역시 LIG 넥스원이 자체개발하여 여러 행사에 공개하고 있다. 미스트랄 등을 의식하여 해외수출용으로 개발한 것이라고 한다.

여러모로 해외수출 가능성이 높은 무기체계중 하나다보니, 해외수입 부품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2013년 현재까지 신궁을 도입한 나라는 우리나라 뿐이다.
그리고 2011년에 신궁을 인도에 1만발을 1조 4천억에 수출을 시도한다고 방위산업청에서 밝혔다. 다만 결국 최종계약에는 실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