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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차기호위함(FFG) ‘충북함’ 진수식 프리깃/콜벳/OPV

10월 23일 STX조선해양(경남 창원)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주빈으로 진수식 거행
- 주요 장비 국산화 비율 90% 이상, 대함·대공·대잠능력 강화 대북 억지력 제고


해군의 다섯 번째 차기호위함(FFG : Guided Missile Frigate, 2,300톤급) ‘충북함’ 진수식이 오늘(23일) 오전 11시 STX조선해양(창원시 진해구)에서 진행되었다.
차기호위함은 북한의 위협에 대비해 동·서·남해에서 작전 운용 중인 호위함(FF)과 초계함(PCC)의 후속 전력으로서 2020년대 중반까지 총 20여척이 건조 중에 있다

진수식에는 정호섭 해군참모차장, 유정형 STX조선해양 대표이사 등 각계 주요인사 및 조선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이 함명을 선포하고 , 충북함인 만큼 충북도지사가 참가해 축사하고, 도지사 부인이 진수 삼페인식을 했다.


충북함은 3차원 탐색레이더, 대공·대함미사일, 소나 및 어뢰음향대항체계, 해상작전헬기 탑재 및 운용 등 대함·대잠·대공전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어 대북 억지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속력 30노트(55km)에 120여명이 탑승하는 충북함은 전력화가 완료되면 책임해역 감시와 방어, 해양통제권 확보, 해상교통로 보호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충북함의 전투체계, 전자전장비, 유도탄 등 주요 장비의 국산화 비율은 90% 이상이다.

해군은 차기호위함급의 함명을 특별․광역시와 도(道), 도청 소재지 지역명을 따라 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차기호위함 5번함의 함명은 인천함, 경기함, 전북함, 강원함에 이어 ‘충북함’ 으로 제정됐다.

해군에는 이전에도 ‘충북함’ 이라는 함명의 함정이 있었다. 해군은 1972년 7월, 미 해군으로부터 인수한 함정(USS Chevalier, DD, 2,370톤급)을 충북함으로 명명해 2000년 6월 퇴역 전까지 운용했다. 당시 충북함은 1함대 예하 13전대의 기함(旗艦)으로 임무를 수행했으며, 1970~80년대에 해상대침투작전에 참가해 수 척의 무장간첩선을 격침시키는 데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