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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 도착한 콜롬비아해군 동해급 프리깃 ARC Narino (CM-55) 프리깃/콜벳/OPV

지난 7월 30일 인도식을 마치고 출항한 콜롬비아해군 동해급 프리깃 ARC Narino (CM-55)함이 9월 4일 하와이 진주만 Pearl Harbor-Hickam 해군기지에 도착했다. 한달이상 태평양을 무사히 항해하여 도착한 이 프리깃은 4일간 승조원의 휴식과 재보급을 실시한 후 샌디에고 미해군 항을 향해 출항할 예정이다.


나리뇨함에는 해군 군수사령부 정비군무원 3명이 편승해 콜롬비아에 도착할 때까지 정비를 지원하고 있다. 국산 초계함이 림팩(RIMPAC) 훈련 참가 차 하와이까지 항해한 실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태평양을 횡단해 남미 대륙까지 장거리를 항해하는 것은 처음이다. 게다가 동해급이라니...(포항급 PCC-769 원주함이 2002년도 림팩에 참가, 하푼 미사일까지 발사했다. 퇴역하는 기어링급에서 뜯어낸 하푼을 장착했는데, 실사격 훈련을 위해 태평양을 건넜다)

하와이에 기항한 ARC Narino (CM-55)함은 이후 미본토, 멕시코 등을 경유해 9월 말 콜롬비아에 도착하며 콜롬비아 해양의 치안과 환경 보호를 위한 해양경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동해급과 포항급 초계함은 1980년대 초부터 국내 기술로 건조됐다. 1983년 초계함 1번함으로 취역한 동해함은 1988년 12월 남해로 침투한 반잠수정 격침 작전에 참가해 공을 세우는 등 한국 영해를 지켜왔다. 초도함인 동해함을 시작으로 수원함, 강릉함, 안양함이 취역하였다. 동해함과 포항함은 국방예산 절감 차원에서 2009년 6월 퇴역했다.
2010년 6월 30일 동해급 수원함과 강릉함이 동시에 퇴역했고 2011년 9월 29일 안양함이 퇴역함으로써 대한민국 해군 편제에서 더이상 동해급 초계함은 볼수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