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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최후로 Nike 대공미사일 퇴역 지대공/함대공

나이키 유도탄, 역사 속으로
공군방공유도탄사령부 나이키 퇴역 및 부대 해편식
(국방일보 2014. 06. 01)

1965년 미군으로부터 인수
적 항공기·지상표적도 타격
패트리어트가 임무 계승

공군방공유도탄사령부는 지난달 30일 사령관 주관으로 2·3방공유도탄여단장, 인근 기관장, 나이키부대 예비역 간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이키 퇴역 및 부대 해편식을 가졌다.

8221부대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나이키 운용 및 부대 해편 경과보고, 임무종료 보고, 화환 증정 순으로 진행됐으며 대한민국 영공을 50여 년간 지켜 온 나이키 미사일의 성공적인 임무종료를 축하하고,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부대원들을 격려했다.

나이키는 1965년 미군으로부터 인수해 현재까지 공군에서 작전 운용한 무기체계로 중·고고도로 침투하는 적 항공기를 요격할 뿐만 아니라 주요 지상표적도 타격할 수 있다. 국내에서 운용한 장비는 세계 최초 지대공 유도탄으로 개발된 나이키-에이젝스(Nike-Ajax)를 개량한 나이키-허큘리스(Nike-Hercules)다.


나이키는 고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승리의 여신이며, 허큘리스란 힘센 장사의 의미로 우리나라에서는 헤라클래스로 알려져 있다. 사령부는 1983년 2월 25일 리웅평 대위 귀순 시 조기 탐지 및 즉각적인 대응조치로 작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대통령 부대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연수 방공유도탄사령관은 기념사를 통해 “전우와 같은 나이키가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하고 자랑스러운 퇴역을 하게 됐다”며 “비록 나이키가 공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가지만 우리의 기억 속에 영원히 살아 있을 것이며, 영공방위의 핵심전력인 패트리어트가 임무를 계승해 더욱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일보 2014. 06. 01)

지대지화 혹은 디코이용 해병대 나이키라고 인터넷에 떠돈 사진


아래 글은 2009년경 어딘가 올렸던 내용이다.

1950년대 미국 레이시온사가 개발한 장거리 고고도 대공미사일인 나이키허큘리스(Nike-Hercules) 미사일(미국 제식명 : MIM-14, 처음에는 SAM-N-25)는 미국에서 개발한 고체 연료 추진 방식의 고고도 및 중고도 지대공 미사일로서 Nike Ajax 지대공미사일의 후속 미사일입니다.

냉전시대에 적의 폭격기를 요격할 목적으로 개발되었다가, 후에는 적의 탄도 미사일 요격도 목표를 두고 개발된 미국 최초의 탄도탄 요격 미사일(ABM)이기도 합니다.
Nike-Hercules 미사일 자체는 ICBM에 대한 요격능력은 없고, 그 미만의 탄도 미사일에 대한 요격기능만 있지만 미국이 추진한 나이키 프로젝트는 ICBM 요격능력도 추진하여 SALT I 조약에 의해 규제된 바 있습니다. 또한 장거리 비행능력을 이용한 지대지 미사일로도 사용되었습니다.
주요 개발/생산 계약자는 웨스턴 일렉트릭, 벨 연구소, 더글러스 항공사등입니다.

Nike-Hercules 미사일은 미국 육군 외에 1963년 서독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벨기에, 그리스, 일본 등에 판매되었고, 1965년 한반도에 처음으로 배치된 뒤 1970년대 말 한국군에 넘겨져 지금까지 실전배치돼 운용중입니다.

탄도탄요격미사일 ABM (Anti Ballistic Missile)시험에 사용된 개량형 Nike-Hercules 시험발사 모습.
부스터부분은 우리나라가 지대지용으로 개발한 현무와 유사한 형상입니다.

일본자위대의 나이키 J는 진공관을 트랜지스터로 교체한 향상된 내부 항법장치를 가졌으며, 미츠비씨 중공업에서 면허 생산하여 일본자위대에 배치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미군의 철수등으로 무상공여되었으며, Nike-Hercules 지대공 미사일을 기반으로 지대지 미사일인 현무 미사일을 자체 개발하여 운용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본토 방공망으로 사용하던 나이키 미사일을 1974년 4월 퇴역하기 시작하여 1979년 플로리다 주와 알래스카 주의 포대를 마지막으로 모두 퇴역했고, Patriot 미사일로 대체합니다. Patriot 배치 이전에 Nike-Hercules는 유럽에서 최전방 대공방어 임무에 사용되었는데 서독, 네덜란드, 벨기에, 그리스 등 북대서양 조약 기구는 고고도 대공방어를 위해 1980년대 후반까지 운용했고, 냉전종식후 1980년대에 모두 퇴역시켰습니다.

현재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만 현재도 이 미사일을 지대공 미사일로 운용 중인데 너무 노후한 미사일인 관계로 1조1천억원 규모의 차기 유도무기사업(SAM-X)에 착수, 2008년부터 독일에서 도입하는 중고 PAC-2 4 Patriot 미사일 48기로 대체를 진행중이며 2010년전후로 전부 퇴역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퇴역하는 나이키 미사일은 지대공 임무에서 지대지용으로 임무전환할 계획이리고 보도된바 있으며 중고 Patriot 미사일로 긴급대체된 후에는 우리나라가 자체 개발중인 KM-SAM 철매-2 미사일로 완전 대체될 것입니다.

Nike-Hercules 지대공 미사일은 길이 8.2m, 지름 0.76m, 중량 4.5t, 유효사거리 155km(개량형 210km), 유효고도 20.4km로 최고속도 마하 3으로 비행, 표적 70m 범위 내에서 폭발하여 격추시키는 시스템입니다.

큰덩치만큼 단점도 많은데 구소련의 폭격기 및 폭격기 편대를 겨냥하여 핵탄두를 공중 폭팔시켜 섬멸시키는 구상으로 등장하여 폭격기보다 훨씬 작은 일반 전투기는 격추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따라서 21세기에 운용 중인 대부분의 전투기는 더군다나 격추시키기 힘들다

제원
전장 12.53 m, 2단계 길이 8.18 m
미사일 직경 부스터 0.80 m, 2단계 직경 0.53 m
수직안정판 폭 부스터 3.50 m, 2단계 폭 1.88 m
무게 발사시 (1단계) 4850kg, 2단계 2505kg
최고 속도 마하 3.65 (ca. 4 470 km/h)
사거리 140 km
최대 상승 고도 45,700 m
1단계 Hercules M42 고체 연료 로켓 (4x M5E1 Nike boosters) 추력 978 kN (220,000 lbf)
2단계 Thiokol M30 고체 연료 로켓 추력 44.4 kN (10,000 lbf)
탄두 T-45 HE로 탄두중량 1106 lb (500 kg)이며 600 lbs (272 kg)의 HBX-6 M17 폭풍파편 내장
핵탄두 W-31 2 kt (M-97), 20 kt (M-22), 40 kt (M-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