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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화를 시작한 한국산 헬기 수리온 수송/소해/지원 헬기

수리온은 노후한 소형공격헬기 500MD와 소형기동헬기 UH-1H를 대체하기 위하여 유로콥터의 기술도입으로 개발한 중형기동헬기이다. 한국형 헬기 사업을 통한 수리온 개발로 대한민국은 2010년 세계 11번째 헬기 개발 국가가 되었다.
수리온은 유로콥터와 합작하여 개발하였으며, 쿠거 숏바디형 AS532UC가 개발원형이다. 1988년 대한민국 대통령 전용 헬기로 2대가 도입된 슈퍼퓨마의 국산화라고 보면 된다.


개발 역사

프랑스 육군은 중형, 전천후 헬기의 소요제기를 하였고, 이에 슈드 아비야시온은 4엽 날개, 쌍발 엔진의 퓨마 헬기(7톤)를 개발했다. 퓨마는 1965년 4월 15일 초도비행, 1968년에 실전배치되었으며, 40여개국에 수출되었다.
퓨마를 업그레이드한 군사용 버전 쿠거(9톤)가 1977년 9월, 민간용 버전 슈퍼퓨마(8.6톤)가 1978년 9월에 초도비행에 성공했다. 30여개국에 수출되었다. 1988년 대한민국 대통령 전용 헬기로 슈퍼퓨마 2대가 도입되었다.
쿠거를 확대개량한 슈퍼쿠거(11톤)가 2000년 11월 초도비행했다. 2010년 쿠거(9톤 AS532UC 쿠거 숏바디버전)를 기반으로 한 수리온(8.7톤)이 초도비행에 성공, 대한민국은 세계 11번째 헬기 개발국가가 되었다. 1965년 퓨마가 초도비행한 이후, 45년만에 기술이전이 되었다.

프랑스 민수용 슈퍼퓨마 헬기의 군용버전인 쿠거 AS532UC(9톤),쿠거 AS532UL(9.3톤), 슈퍼쿠거EC725(11톤) 쿠거시리즈는, 미군이 운용하는 블랙호크(10.6톤)보다 탑재능력, 작전반경 등에서 상위등급의 다목적 군용 수송 헬기이다.
UH-1 이로쿼이 - 미국, 최대이륙중량 4.3톤 4+7인승, 초도비행 1956년
밀 Mi-8 - 소비에트 연방, 최대이륙중량 12톤 3+24인승, 초도비행 1961년
CH-46 시나이트 - 미국, 최대이륙중량 11톤 5+25인승, 초도비행 1962년
UH-60 블랙 호크 - 미국, 최대이륙중량 10.6톤 4+11인승, 초도비행 1974년
퓨마 - 프랑스, 최대이륙중량 7톤 3+16인승, 초도비행 1965년
슈퍼퓨마 - 프랑스, 최대이륙중량 8.6톤 2+19인승, 초도비행 1978년
AS532UC 숏쿠거 - 프랑스, 최대이륙중량 9톤 2+20인승, 초도비행 1977년
AS532UL 롱쿠거 - 프랑스, 최대이륙중량 9.3톤 2+25인승
EC725슈퍼-쿠거 - 프랑스, 최대이륙중량 11톤 1+28인승, 초도비행 2000년
수리온 - 대한민국, 최대이륙중량 8.7톤 4+16인승, 초도비행 2010년


일반 특성
승무원: 4(조종사2명, 승무원2명)
용량: 무장병력 9명 (or 조종사2명 + 비무장16명)
길이: 15.09 m () (fuselage)
로터직경: 15.6 m (49.5 ft)
높이: 4.38 m (14.4 ft)
공허중량: 4,817 kg (10,621 lbs)
최대이륙중량: 8,709 kg (19,200 lbs)
엔진: 2× T700-GE-701K with FADEC turboshaft,
항속거리: 450 km
상승률: 8.6 m/s
2 x 7.62㎜ XK12 차세대기관총

항공전자장비
글래스 칵핏
GPS INS 항법시스템
디지털맵
FLIR 야간운항장비
상태감시장비 HUMS
MWS CMDS DIRCM EWC RWR LWR
HOCAS(hands on Collective and stick, 전투기의 HOTAS)
4축 기계식 AFCS 자동비행조종장치(hand free hovering)


1조 3000억을 투입해 지난 2006년부터 개발을 시작하여 시제기 개발단계의 모든 문제점들을 분석 기동성능이 우수한 기체로 완성된 수리온에 대해 2012년 6월28일 대한민국 방위사업청은 저온 야외 비행 테스트 등 추가 테스트 항목을 확인하고 떨림 현상 등을 개선하는 조건으로 전투용 적합판정을 내렸으며, 수리온의 제작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표준화 작업을 거쳐 2012년 9월부터 2013년말까지 7천132억원의 사업비로 약 25대의 수리온을 생산하게된다. 수리온은 2012년 4월에 실시한 3차 챔버테스트를 통과했으며, 2013년 2월에 영하 38도의 야외 혹한 저온비행 테스트를 알라스카에서 성공적으로 통과하였다.

대한민국 육군은 운용중인 UH-1H, 500MD 등 노후 헬기를 대체하기 위해 역사상 최대 단일 국내무기구입 사업인 한국형기동헬기 양산사업에 2016년까지 6조 256억원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며, 수리온을 250여대 구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12년 6월부터 2012년 12월말까지 6대의 기체를 이미 육군에 납품인도하여 전력화를 완료하여 본격 대량 양산체계로 돌입하였으며, 수리온의 향후 수효 및 양산계획은 다음과 같다.


총 소요대수 : 410여대 이상 - 육군 : 기동헬기 250여대 (의무용 8대 미포함) - 해병 : 36대(상륙기동헬기) - 해군 : 링스대체 16대 + 수송 14대 - 해경 : 12대 - 경찰, 산림청 등 관, 민수용 : 80여대 등

총 13조8천745억원으로 예상
생산유발효과 : 6조 8889억원으로 예상
부가가치창출효과 : 2조 3248억원으로 예상
기술파급효과 : 4조 6608억원으로 예상
기타 : 국내신규 일자리 창출(2만5천여명)로 인한 가정 행복지수 및 전문인력양성 파급 이외에도 가장 큰 장점은 위기시 긴급자체 국방력 증강대처능력 보유로 인한 전쟁 억지력 등 보이지않는 파급효과는 돈으로 환산이 불가하다.